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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저자 : 이희영
출판사 : 창비
출판 연도 : 2019년
페인트
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페인트』의 양장본이 출간되었다. 『페인트』는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2019년 4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반년 만에 5만부가량 판매되는 등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 이야기이다. 부모 자식 관계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수작이다.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으로 수출되는 쾌거를 보건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공감할 법한 보편성을 지닌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청소년, 부모 세대를 넘어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양장 판형을 선보인다.
- 저자
- 이희영
- 출판
- 창비
- 출판일
- 2019.11.29
작가 소개
이희영
현대문학가이자 소설가 이희영 작가님은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8년 <페인트>로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제1회 브릿 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썸머썸머 베케이션> , <챌린지 블루> , <나나>, <테스터> 등이 있습니다.
- 교보문고 작가 소개 발췌 -
도서 소개
부모의 면접을 본다. 신선한 소재의 소설입니다.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 자녀가 읽기에 알맞은 도서입니다. 내용은 가볍지 않으나 술술 읽히는 가독성이 좋습니다. 청소년 도서이지만 부모들의 필독서라고 생각됩니다. 자기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고 있는건 아닌지 많은 질문과 생각을 주는 도서입니다.
문장 수집
마음에 드는 페이지(page)를 필사한 부분입니다.
"세상 어떤 부모도 미리 완벽하게 준비할 수는 없잖아요."
p. 102
우리도, 그들도, 조금씩 문턱을 낮추고 어느 정도 타협하는 심정으로 변한다는 것을 말이다.
p. 206
잘 닦인 고속도로를 놔두고 좁고 험한 길을 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찾는 사람이 늘면 언젠가는 좁고 험한 길도 넓고 평평해질 것이다.
시작은 돌멩이 하나를 치우는 일일 것이다. 벌써 누군가는 돌멩이를 멀리 풀숲으로 던지고 있는지도 몰랐다. 뒤에 오는 사람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p. 218
모른다는 것이 꼭 나쁜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모르기 때문에 배울 수 있고, 모르기 때문에 기대할 수 있으니까, 삶이란 결국 몰랐던 것을 끊임없이 깨달아 가는 과정이고 그것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긴 여행 아닐까?
p. 220
우리의 인생은 긴 여행을 통해 희노애락을 겪습니다. 그 희로애락을 통해서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도 하고 인생의 즐거움을 알아 가기도 하죠. 이 도서는 예상된 결말로 가지 않은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죠.
읽고 독서동아리에서 토론하기에도 좋고 가족이 함께 읽으면 너무나도 좋은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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